스터디 진행 일시
날짜 : 8월 14일 (목요일) 시간 : 오후 6시 ~ 9시 (3시간) 장소 : 강남 (오프라인)


🔧 금주 스터디 일정
  • 아이스 브레이킹
  • 앱개발자도 서버 에러를 감지해야 할까? (준호님 세미나)
  • [토론 1] 개발자의 최종 종착지는 어디일까?
  • [토론 2] 1.5 개발자란?


🐥 [토론 1] 개발자의 최종 종착지는 어디일까?

“시니어 개발자의 커리어 마지막 지점은 어디일까?” 라는 질문에서 출발해, 각자의 의 견을 모아 정리했습니다.


🐾 의견 모음
  • 근우님 : 인프라쪽을 많이 담당하고 있는거 같다.
  • 유경님과 소영님 : 프런트와 백엔드 구분 없이 관여하며, 아키텍처 설계 비중이 커 진다.
  • 은지님 : 시니어 급이 되면 대표(창업)이나 CTO로 가는 사례가 많은거 같다.


✅ 현실적으로 체크해보자
  • 인프라 설계 역량은 경력 3~5년 차부터는 어느 정도 갖출 수 있다.
  • CTO/창업 루트는 극소수가 선택,성공하는 길이다. “누구나 가는 다음 단계”로 일반 화하기는 어렵다.
  • 대부분 조직에서는 커리어를 기술 트랙과 매니저 트랙으로 구분할 수 있는거 같다. 어느 쪽이 “더 위”가 아니라, 조직과 본인 역량, 성향에 따라 적합한 방향을 고르는 문제에 가까운거 같다.
    • 기술 트랙
      • 시스템 아키텍처, 난이도 높은 기술 문제 해결, 관측성(observability), 기술표 준화 주도
    • 매니저 트랙
      • 사람이나 프로세스, 성과를 책임지고, 채용, 문화, 커뮤니케이션 개선
  • 많은 시니어는 하이브리드 역할로 기술과 매니징을 둘 다 하지만, 두 축의 비율만달 리할 뿐이다.


🐥 [토론 2] 1.5 개발자란?

두 번째 주제로, 1.5 개발자에 대해 의견을 모아 정리했습니다.
당연히 일을 하며 1인분을 할 줄 알아야 하지만, 1.5분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? 그만큼 더 일을 많이 해야하는걸까?

  • 1.5 개발자는 “쓰래기를 보면 먼저 줍는다” 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.
    • 내 영역이 프론트든 백엔드든 정해져 있더라도, 연관된 분야를 이해하고 버그가어 느 영역에서 발생했는지 먼저 찾아 확인하고 전파할 수 있어야 한다.
  • 결론적으로, 1.5 개발자는 앞장서서 먼저 행동하는 사람인 것이다.

조금 더 현실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“개발 문화”로 예시를 들어보자.

  • 우선 개발 문화는 무엇일까? 왜 있어야 할까?

    • 근우님 : 개발 문화는 “팀을 하나로 만드는 것”이다.
    • 은지님 : 문화는 결국에 “무언가 발생했을 때 따라갈 가이드나 규칙”과 같은 것이 다.
    • 소영님 : 개발 문화는 “협동심을 이끌어 내는 것”이다.
  • 그렇다면 지금 회사에서 각자 개발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하면 만들고 싶은 문화는 무엇일까?

    • 근우님 :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문화
    • 유경님 : 에러 기록을 만드는 문화
    • 은지님 : 팀 모닝 미팅
    • 준호님 : 장애 전파 문화
  • 난이도 체감

    • 은지님 -> 유경님 -> 근우님 -> 준호님 순으로 문화 만드는 난이도가 높아진다.
    • 쉬운 것부터 하나씩 적용하고 문서화할 수 있다면 1.5 개발자가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.


✨ 앱 개발자도 서버 에러를 감지해야 할까?

🙌 준호님의 세미나 🙌

  • 만약 프론트에서 타임아웃이 난다면, 백엔드 문제인가 ? 프론트 문제인가?

    • 이런 문제를 다룰려면 최소한의 인프라 지식이 필요하다.
      • 참고로 프론트에서 설정한 타임아웃보다 백엔드 타임아웃은 보통 3~5초 더 길게 잡는 것이 안전하다.
  • 그렇다면 프론트/백엔드 모두, 서로의 에러를 어디까지 볼 수 있어야 할까?

    • 최소한 어떤 에러인지는 식별할 수 있는 로그는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.
  • 역할 분담(프론트/백엔드)는 존재하지만 버그는 공동의 소유이다.

    • 서버 이슈라도 클라이언트에서 감지할 수 있고 백엔드와 함께 원인 파악이나 해결 에 기여하는 것이 좋은 개발자이다.